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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19, 우리의 인공지능 잠재력 확인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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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인공지능을 만나다' 文대통령 킨텍스 방문…인공지능 기본구상과 국가전략 성과와 미래비전 조망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 발달지연으로 고개를 들거나 기어다니지 못했던 남자 아이에게 정밀진단 인공지능인 '닥터 앤서'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선천성 근무력증' 진단을 받았다. 환자에게 신경전달 물질(치료제)을 투여하자 고개도 들고 기어다닐 수 있었다.


#기존에는 보건소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능동감시 대상자에게 1일 2회 전화로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자 업무 경감은 물론이고 확진자 조기 발견의 성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이 자동 전화로 증상 여부를 체크한 후 답변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해 방역 인력 업무를 경감했고, 경상남도에서 4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文대통령 "코로나19, 우리의 인공지능 잠재력 확인한 계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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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인공지능(AI)이 바꿔놓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는 문재인 정부의 인공지능 기본구상과 국가전략 수립 이후 1년 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국가전략 비전으로 설정한 뒤 여덟번째 현장 행보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을 향해 민·관이 함께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가 오히려 우리의 인공지능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 인공지능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위기 극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가기 위해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상생협력 노력을 통해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도 인공지능 윤리기준 정립과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 국가전략 1년의 성과’ 보고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이행해 왔으며, 현재의 변화를 디지털 뉴딜 성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KT,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은 기업별 특성과 강점에 따라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노력과 성과, 계획과 미래 비전 등을 발표했다.


文대통령 "코로나19, 우리의 인공지능 잠재력 확인한 계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네이버는 사람의 과일 깎기 등 정밀한 힘 조절 능력까지 학습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디지털 뉴딜에 발맞춰 다른 기업들과 협력해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현대중공업그룹, LG U+, 한양대학교 등 9개 산학연과 결성한 ‘인공지능 원팀’을 소개하며 공동 연구개발, 사회문제 해결, 인력양성 등 현재 진행 중인 협력과제와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분야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차, 업무 환경 등 각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확산해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7개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구 중인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신과 디스플레이 기술의 고도화,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주요 연구분야를 소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Human-Centered AI)'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서버)용 인공지능 반도체 상용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인공지능 1등 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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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전·사후 방역실시, 손소독,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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