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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서도 코스피 강세 유지…2600선 내외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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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23일 오전 장중 연고점을 뛰어넘은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70선을 웃돌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2600.30을 기록했다. 오전 장중 2604.92까지 오르며 2년 10개월만에 26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55%)를 비롯해 SK하이닉스(3.82%),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3.04%) 등 전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 시각 64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1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270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지수가 2600을 넘어서자 개인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이달 들어서 5조8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120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코스피가 2600을 넘길 수 있었던 데에는 외국인의 공이 컸다. 외국인은 11월 한 달 간 코스피시장에서 6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 4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15거래일동안 '사자'세를 보여왔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872.21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씨젠(0.62%), 에이치엘비(0.42%), 셀트리온제약(3.28%)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0.88%), 에코프로비엠(-0.93%) 등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16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5억원, 6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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