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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인회계사 1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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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인원 안 줄여금융위원회는 2021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 예정인원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1100명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공인회계사 1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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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회계감사 품질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고려한다는 방향을 유지했다”며 “수험생 예측 가능성, 주요 회계법인의 채용 현황, 응시인원과 시험적령기 인구 추이 등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과 관련한 시장의 다양한 수급요인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은 금융위원회 자격 제도심의위에서 결정한다. 심의위는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정책국장,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학계, 기업, 회계업계 등 7명의 위촉직 의원을 포함해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내년 공인회계사 1100명 선발

그간 금융위원회는 외환위기 이후 회계사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01년에 선발 인원을 이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해 2006년까지 유지했다. 2000년 이전에는 소수정예를 선발하는 임용제도였지만 외부감사 세무대리에서 재무자문까지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2006년까지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2007년부터는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750명으로 결정했으며 이후부터는 해마다 50명씩 확대했다. 2009년 이후엔 회계 인력 증원에 대한 상반된 의견이 나온 가운데 10년간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850명으로 10년간 유지했다. 이후 지난 2019년에는 회계 개혁으로 인한 수요증가를 반영해 100명으로 증원했고 지난해엔 1100명으로 늘렸다.



금융위 측은 “오는 27일 공인회계사 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황별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원활한 시험의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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