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광양시에서 11일,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양 2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양시 광양읍에 거주하는 A씨는 20대 남성으로 광양읍 소재 모 병원에 들렀으나 입구에서 발열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 검진을 권유받고 곧 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이동 동선에 ‘LF아울렛 광양점’ 스시오블랙컨테이너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감염 우려를 증폭 시키고 있어 광양시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양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지난 8일 오후 5시께부터 6시05분께까지 광양 LF아울렛 스시오블랙컨테이너 방문자는 선별진료소 검사 받기를 권유하고 있다.
한편,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통해 추후 재난문자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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