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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덕성, 큐로, 지엔코 등 강세…윤석열 지지율 1위에 서울대·연수원 동문 재직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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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덕성, 큐로, 지엔코 등이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서울대 법대 및 사법연수원 동기가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27분 기준 합성피혁 및 합성수지 판매 업체 덕성의 주가는 전날 대비 28.51% 오른 951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화학공업기기 제조업체 큐로도 전날보다 10.60% 오른 721원을 보였다. 의류업체 지엔코는 1250원으로 전일보다 5% 가량 올랐다.


업종이 다른 이 업체들의 공통점은 윤 총장의 동문이 경영진으로 재직한다는 점이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로의 조성권 사외이사는 윤 총장과 같은 사법시험 33회 합격, 사법연수원 23기로 전해진다. 조 사외이사는 지엔코에도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다. 큐로와 지엔코는 모두 큐로컴이 최대주주다. 이 같은 배경에 모두 '윤석렬 테마주'로 엮이며 윤 총장의 대선 후보 지지율 1위 소식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총장은 최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성인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지지율 24.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2.2%), 이재명 경기도지사(18.4%)를 모두 앞질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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