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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서울시민의 文대통령 '정치적' 지지율 50.8%…非지지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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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강남ㆍ강동ㆍ서초ㆍ송파) 제외 서울 전 지역서 지지율 50%대 넘어
-성·연령별로 20대 여성이 69.2%로 가장 높아

[아경 여론조사] 서울시민의 文대통령 '정치적' 지지율 50.8%…非지지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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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서울시민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非)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일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자동응답)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해 정치적으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50.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6.2%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율과 비지지율의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이는 단기간의 국정 이슈에 영향을 받는 '직무 수행 평가'가 아닌 정치적 정체성을 조사한 결과로, 향후 보궐선거와 대선 등에서 투표 경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윈지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권역별로는 이른바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강남ㆍ강동ㆍ서초ㆍ송파)을 제외하고 전지역에서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앞섰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북권 지지율이 5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도심권(54.1%), 동북권(52.4%), 서남권(51.2%)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은 42.5%의 지지율로 50%대를 넘지 못했다. 전통적으로 여권의 기반이 약하다는 점, 정부ㆍ여당이 고가 아파트를 겨냥해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펼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경 여론조사] 서울시민의 文대통령 '정치적' 지지율 50.8%…非지지 46.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성ㆍ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성별에 따라 확연히 다른 지지율을 보였다. 우선 20대 여성은 69.2%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20대 남성은 26.3%만이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 또 70대 이상 남성은 45.4%가 지지한다고 응답했지만 같은 나이대 여성은 20.4%만이 지지를 나타냈다.


이밖에 30대 여성의 60.3%가 문 대통령을 지지했고, 30대 남성은 49.3%가 지지를 표했다. 40대에선 여성과 남성의 지지율이 각각 62.2%, 68.8%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50대는 여성 42.4%, 남성 57.4%가 문 대통령을 지지했고, 60대에선 여성 46.7%, 남성 50.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4.2%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열린민주당 지지자도 89.0%가 지지를 보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92.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국민의당 지지자도 89.1%가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다. 정의당 지지자는 53.8%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지만 비지지율도 40.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진보ㆍ보수정당별로 종합하면 진보정당 지지자들의 87.4%가 문 대통령을 지지했고, 보수정당 지지자들의 91.5%가 비지지 의사를 표해 진영논리가 확연하게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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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8.07%로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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