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라이 입는 김수현·BYC 입는 아린…“속옷은 젊고 밝아집니다”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쌍방울, MZ세대 공략 위해 배우 김수현 모델 발탁

트라이 입는 김수현·BYC 입는 아린…“속옷은 젊고 밝아집니다”
AD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이제, 이덕화와 태진아는 잊어주세요.” 속옷업계가 새로운 광고 모델을 앞세워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특히 최근 발탁한 모델들은 젊고 밝은 모습의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 속옷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를 잡기 위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최근 배우 김수현을 트라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쌍방울은 배우 김수현이 가진 젊고 밝은 모습이 트라이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김수현의 건강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가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맞았다는 게 모델 선정 이유다.


다만 2017년 가수 태진아를 트라이 모델로 기용했던 쌍방울로서는 젊은 모델은 다소 파격적인 선택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쌍방울은 김수현 모델 기용을 시작으로 TV뿐 아니라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TRY모델 김수현과 함께 하는 팬 사인회’등 행사도 기획 중이다.


쌍방울은 김수현의 국제적 인지도로 중국 등 해외 사업에서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주연작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쌍방울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는 쌍방울 하면 아직도 90년대에 선보인 이덕화의 엘리베이터 ‘문치기 광고(트라이)’를 떠올리곤 한다”며 “김수현이라는 빅 모델을 기용해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BYC는 최근 오마이걸 아린과 함께한 ‘2020년형 보디히트’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아린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장면을 연출해 친근함을 더했다. 오마이걸 아린은 지난 3월 BYC 전속 모델로 선정돼 1년간 BYC 전속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휠라 언더웨어는 배우 김재경이 참여한 ‘2020 FW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걸그룹 출신 배우 김재경은 평소 운동으로 다져온 몸매에 다채로운 포즈와 특유의 상큼한 미소까지 더해 휠라 언더웨어의 매력과 특징을 더욱 돋보이게 해줘 화보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지난 3월 현아가 참여한 ‘CK ONE’ 아시아 캠페인을 공개했다. 캠페인 속 현아는 그녀의 평소 섹시한 이미지와 더불어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AD

속옷업계 관계자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만큼 젊은 세대를 공략한 마케팅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며 “광고뿐 아니라 제품 및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해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