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방부 "北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 검토·첩보자료 제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방부 "北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 검토·첩보자료 제공"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의 형 이래진 씨가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정보공개신청에 앞서 기자회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서욱 국방부 장관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55)씨를 면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면담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결정되면 말씀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서 장관은 지난 26일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유족을 만나볼 생각이 있느냐는질의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언급했다.


서 장관은 당시 유엔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면 당시 군이 수집한 첩보 내용을 제공할지에 대해 법적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유가족에게도 첩보 자료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의에는 "유가족에게 보여주는 부분하고 수사기관(유엔 조사를 지칭)이랑은 좀 다를 거 같긴 한데, 전반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유엔은 물론 유가족에게도 첩보 자료를 일부 제공하는 방안을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엔의 경우 이날 현재까지 정식 자료 제출 요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