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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내 ‘그늘막 쉼터’ ‘옐로카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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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20년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코로나19 극복부터 구정 역점사업 개선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어린이보호구역 내 ‘그늘막 쉼터’ ‘옐로카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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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8일 '2020년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 우수 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총 2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2개월에 걸친 심사 끝에 주민 7건, 직원 6건의 아이디어가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등 당면 사회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송파둘레길 등 구정핵심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민 제안 중 가장 빛난 아이디어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그늘막 쉼터’를 ‘옐로카펫’으로'가 선정됐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그늘막의 천막색상을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꾸어 운전자의 주의를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이다. 창의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또 직원 아이디어 중에는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제안이 많았다. ▲피부접촉을 최소화하여 생활방역에 보탬이 될 '공중화장실 물내림 센서 도입'(동상) ▲송파둘레길의 열린 공간에서 맨몸운동을 할 수 있는 '스트리트 워크아웃 파크 조성'(동상) ▲개방형 예술 공간인 '소규모 공연 스팟·예술활동 존 운영'(장려상)와 같은 제안이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주민 아이디어로는 ▲풍납토성 주변 아파트/상가 시각디자인 접목(동상) ▲공원 야외 음수대 관리 일자리 제안(동상) ▲석촌호수 사물함 설치(동상) ▲송파둘레길 길라잡이 양성 및 탐방객 해설운영(장려상) ▲관광명소 집콕 관람 APP컨텐츠 제공(장려상) ▲오금공원 무장애 둘레길 조성(장려상) 등이 있었다.


직원 아이디어는 ▲모바일 임용장 수여(동상) ▲CCTV업무 토탈관리시스템 구축(장려상) ▲포토존에 시간과 공간을 기억할 수 있는 조형물 설치(장려상)가 채택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고 구민의 일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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