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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재테크]전셋값에 맘 상한 신혼의 달콤한 꿈 전세대출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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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이하 맞벌이 중기人엔
'중기 취업청년 전세보증금 대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전세매물 품귀에 속앓이를 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은 어렵게 집을 구한 뒤 가장 먼저 은행 대출을 알아보게 된다. 모아둔 돈만으론 전세보증금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뭄에 단비' 같은 정책 전세 대출상품을 먼저 챙겨봐야 한다. 초저금리 시대의 혜택 중 하나는 저렴한 금리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 대출상품을 모아봤다.

[실전재테크]전셋값에 맘 상한 신혼의 달콤한 꿈 전세대출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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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득 기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정책 전세대출부터 보자. 자신이 중소기업에 다니는 연봉 3500만원 이하 근로자(기혼 외벌이 또는 단독세대주 기준)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맞벌이의 경우 연소득이 부부 합산 5000만원 이하면 된다. 자산 기준은 순자산가액이 2억88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고, 예비 세대주도 대출 받을 수 있다.


청년층을 위한 상품이다 보니 대출금리가 저렴하다. 연 1.2% 고정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로 다소 아쉽지만 대출기간은 최초 2년 이용 후 4회 연장해 최장 10년까지다. 대상주택은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이면서 임차보증금이 2억원 이하면 된다. 현재 신한ㆍKB국민ㆍ우리ㆍNH농협ㆍIBK기업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형태와 관계없이 비슷한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도 있다. 이 전세대출은 부부 전용이다.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총소득이 5000만원 이하면 되는데 신혼부부, 2자녀 가구 등 조건에 따라 연소득을 6000만원 이하까지 넓혀준다.


임차 보증금이 일반가구ㆍ신혼가구의 경우 수도권 3억원, 수도권외 2억원 이하, 2자녀 이상 가구는 수도권 4억원, 수도권외 3억원 주택에 살아도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수도권 1억2000만원, 수도권외 주택 8000만원 이하다. 금리는 1.8~2.4%다. 대출한도가 7000만원 이하로 적고 대출금리는 소득금액에 따라 1.5~2.1%인 '청년전용 버팀목대출'도 있다.


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도 판매 중이다. 연소득은 6000만원 이하로 같은데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수도권외 1억6000만원)이고, 금리는 소득과 보증금액에 따라 1.2~2.1%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전세대출 상품은 한도가 2억6660만원에 달한다. 지방의 경우 최고 1억7770만원까지 빌려 준다. 다만 이 상품도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임차 보증금이 수도권은 3억원 이하, 지방은 2억원 이하여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2.25~2.85% 수준이다.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가 90% 보증서를 발급하는 상품으로 임차 보증금 반환 채권에 대한 질권설정 또는 채권양도를 설정한다. 주택금융공사나 은행에서 대출 실행 전 집주인에게 임대차 확인 전화를 하거나 우편을 보낸다. 은행 관계자는 "집주인이 이 절차를 거부할 권리는 없으나 귀찮아하면서 이런 대출을 받으려는 세입자와 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소득기준 9700만원 이하 상품도

소득 기준 9700만원 이하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 상품이 있다. 올해 서울시가 파격적으로 소득기준을 완화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그것이다. 이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빌려준다.


금리는 20일 기준 2.64%인데 부부합산 연소득 구간 2000만원 이하 3.0%포인트 금리 지원, 8000만원 초과~9700만원 이하 0.9%포인트 이자 지원, 예비 신혼부부 0.2%포인트 등 시에서 이자 지원을 해준다. 이자 혜택에 따라 '최저 1.0%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2년마다 연장해 최장 10년 간 이용할 수 있으나 연장 시 소득에 따라 이자 혜택은 줄어들 수 있다. 취급 은행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다.


소득 기준이 없는 상품도 있다. 주택금융공사와 주요 은행이 맺은 '은행재원 협약보증 상품'은 주택금융공사가 90%를 보증하고 나머지 10%는 사실상 은행 신용대출로 취급한다. 이 상품 대출한도는 2억2200만원이고, 금리는 3% 후반이다. 급여이체, 예금상품 가입, 신용카드 실적 등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이자를 낮출 수 있다. 이 상품은 카카오뱅크에서도 판매 중인데 주요 은행보다 금리가 저렴하다.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SGI서울보증보험 보증서 발급 상품'도 있다.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 보증금 5% 이상 계약금 영수증만 있으면 빌릴 수 있다. 현재 직장에서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직장인이나 근로소득증명원이 발급되는 개인사업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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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주택자는 3억원 이내로만 빌려주며 시가 9억원 이상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거나 대출 신청 후 투가ㆍ투기과열지구 내 취득시점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매수하면 대출은 회수된다. 금리는 2.96~3.66%로 한도가 큰 만큼 다소 높은 편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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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사고' 관련 강연하는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
    '금융사고' 관련 강연하는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가 21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Asisn Financial Forum 2025)'에 참석, '책무구조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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