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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국정감사서 ‘학교 통폐합 문제’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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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국정감사서 ‘학교 통폐합 문제’ 집중 조명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국정감사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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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남도교육청의 국정감사에서 학교 통폐합 문제와 역사 관련 조기교육을 집중 조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0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 전북교육청, 제주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은 여순사건 특별법 진상규명 등 역사교육을 올해 첫 시도했다”며 “이제라도 진실이 알려진 부분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5·18 민주화 운동 등 전남도교육청이 보급한 자료를 살펴보니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다양한 자료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자료 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도교육청은 KBS와 공동으로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역사기행 교육을 실시했고, 교원 연수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실시하지 못했다”며 “타 교육청과 협력해 교원연수 및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자료가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데 장석웅 교육감은 작은 학교와 폐교 문제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은 108개가 넘는 학교가 작은 학교에 해당하며, 학교 시설과 프로그램만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는 한계가 있다”며 “초·중·고 통합운영을 추진해 정부의 그린스마트 스쿨정책과 연계해 찾아가는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운영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면 작은 학교에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제주·전북은 온라인 원격수업 콘텐츠 예산이 부족한데 전남은 4억 원의 예산으로 가장 많이 투자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은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학생들에게 인터넷 통신기와 컴퓨터 대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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