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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업유치 속도·부지조성 막바지…내포신도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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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을 등에 업고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내포신도시 부지조성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신도시 활성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유치 순항…앞으로 전망도 '맑음'=2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산학용지 65만3840㎡ 중 20만3749㎡(전체의 31.2%)가 분양을 마쳤으며 이곳에서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추진하는 기업은 총 23곳인 것으로 집계된다.


기업별 입주추진 현황은 생산라인 가동 기업 4곳, 생산시설 준공 1곳, 경관 심의 준비기업 1곳, 착공준비 기업 1곳, 투자협약 예정 기업 7곳, 토지매입 기업 9곳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내포 1호 기업’ 한양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해 현재 활발한 기업 활동으로 후발 기업에 이정표가 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생산 및 설계·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이 기업은 지난 2014년 수도권에서 내포로 이전하는 것을 결정한 후 1만6529㎡ 규모의 부지에 공장 및 설비를 구축해 가동하는 중이다.


특히 도는 최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입주(예정 포함)한 기업 외에도 추가 기업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악재가 겹친 상황이지만 내포신도시 유치 기업이 생산라인 가동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는 점, 특히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내 투자유치 여건이 개선돼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점 등을 반영한 기대치다.


◆내포신도시 부지조성 막바지 등 '시너지효과' 기대=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내포신도시 부지조성 사업도 기업 유치와 신도시 활성화에 호재가 될 것으로 도는 내다본다.


앞서 도는 2006년 내포신도시를 도청 이전 예정지(대전→충남)로 정하고 이듬해 도청 이전 신도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했다. 내포신도시는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1729㎡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달 말 기준 부지조성 공정률은 97.1%(966만㎡)며 도는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도는 부지조성과 함께 추진해 온 107개 기관·단체 유치 목표에도 근접했다. 현재까지 내포신도시 또는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마친 기관·단체는 총 103개다. 여기에 1개 기관이 현재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치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정주여건도 개선되는 중이다. 내포신도시에선 현재까지 공동주택 10개 단지(1만1018세대)가 준공됐고 6개 단지(5655세대)가 공사를 진행, 5개 단지(6200세대)가 사업승인을 받은 상태로 지역에 입주한 기업과 기관·단체 구성원이 머무를 생활공간도 갖춰져 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포신도시 내 인구는 2만7834명(9월 말 기준)을 기록해 도청 이전 당시인 2012년 12월보다 55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내포신도시에 입주 기업과 기관·단체가 늘고 있다”며 “여기에 혁신도시 지정과 맞물린 부지조성 사업 마무리는 내포신도시가 활성화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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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는 혁신도시 지정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개선된 만큼 여세를 몰아 내포신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유치함으로써 내포신도시가 생산도시로서의 면모를 함께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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