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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일주일 전부턴 원격수업 … 책상 가림막은 반드시 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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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일반 마스크 착용 가능 … 불투명 칸막이 책상 앞쪽만 설치
밸브형·망사 마스크는 허용 안돼 … 점심식사는 각자 자리에서

수능 일주일 전부턴 원격수업 … 책상 가림막은 반드시 필요(종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수능 이전에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고사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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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현주 기자] 오는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밸브형·망사 마스크를 제외한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며, 이 경우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은 일반시험실과 분리된 장소에 설치하고, 시험실 당 배정 인원이 4명을 넘지 않아야 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16일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을 이같이 확정했다.


시험장에선 반드시 마스크 착용 … 밸브형·망사 마스크 제외

방역 지침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12월2일 예비소집일에 방역을 위해 시험장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 수능 안내는 운동장 등 야외에서 실시된다.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수험생의 직계 가족이나 친인척, 담임교사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다. 손소독을 실시한 뒤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등을 거쳐 무증상 수험생은 일반시험실에, 유증상 수험생은 별도시험실에 입실한다.


시험을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KF94, KF80, KF AD 등)를 권장하지만 일반 마스크도 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 등은 시험장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별도시험실 및 격리자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KF80 이상인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수능 일주일 전부턴 원격수업 … 책상 가림막은 반드시 필요(종합)

점심식사는 자기 자리에서만... 식사 후 교실 환기

점심 식사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 본인 자리에서 식사해야 한다. 수험생 여럿이 함께 식사해서는 안 되며 점심 식사 후에는 시험실을 환기해야 한다.


논란이 됐던 책상 가림막 설치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감염 위험 차단을 위해 칸막이 설치는 불가피하다"며 "칸막이 하단으로 A3 크기 시험지가 통과할 수 있고 시험지를 양쪽으로 펼치거나 세로로 접어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자가격리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사전에 유선으로 연락해 시험 당일 외출 허가를 받고 별도시험장까지 자차로 이동해야 한다. 자차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관리자가 동행해 전용 차량으로 시험장까지 이동한다.


시험 종료 후엔 안내에 따라 퇴실하게 되며 14일간 발열 등 코로나19 임장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또는 보건소로 문의해야 한다.


수능 일주일 전부턴 원격수업 … 책상 가림막은 반드시 필요(종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3일 서울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3일부터 18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토요일과 공휴일 제외)이며 수능은 12월3일 실시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일반시험실엔 수험생 최대 24명… 별도시험장엔 최대 4명 배정

수능 시행일 일주일 전부터 전국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또 시험장 학교는 방역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방역담당관을 위촉하고 사전에 시험 관리 관계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마스크는 필요한 경우 감독관뿐 아니라 수험생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일반시험실에는 최대 24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고 책상 앞면에 칸막이도 설치해야 한다.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은 일반시험실과 분리된 장소에 설치하고, 시험실 당 배정 인원이 4명을 넘지 않도록 한다. 다만 학생 간 최소 2m 이상 거리를 확보할 경우 4명을 초과해 배정할 수 있다.


발열 등 증상이 심해 응시가 불가능한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보건 요원 판단에 따라 시험을 중단시킬 수 있다.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도 운영된다.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 수험생의 답안지는 소독 처리해야 한다.


특히, 별도시험실, 별도시험장, 병원시험장 감독관은 KF94 마스크 외에도 전신 보호복, 고글 등을 착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다른 시험실보다 피로도가 높아 교직원들이 시험 감독을 기피할 우려가 크다.


수능 관리단은 시·도교육청 직원들을 감독으로 투입해 감독관 배치에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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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별도) 시험실당 감독관 5명 정도를 배치해 1인당 2~3시간 감독 후 교대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며 "별도시험장이나 병원 감독관은 학교 교사 희망자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교육청 전문직, 행정직에게 우선 참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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