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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3분기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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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8000원 제시…8일 종가는 1만5850원

[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3분기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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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20% 상향조정했다. 지난 8일 종가는 1만5850원이다.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789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가장 큰 요인은 11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향으로 플라스틱OLED(POLED) 패널 출하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의 POLED 패널 출하량은 하반기 2400만대(상반기 545만대)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광저우 화이트OLED(WOLED) TV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했다. 올해 WOLED TV 출하량은 하반기 300만대(상반기 15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LCD 패널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TV 세트 출하 급증이 TV 패널 출하량 증가를 견인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온라인 수강 등으로 IT사업부문(모니터, 노트북 등) 패널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영업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보고 있다. 그는 "내년 상반기는 IT 세트 비수기로 TV, 모바일 패널 출하량이 하락할 것으로 본다"며 "고정비 부담이 다시 증가하며 적자 전환을 예상하나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다시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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