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손잡고 ‘핵비확산·핵안보 분야 교육인프라 구축 및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조선대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8일 ‘핵비확산·핵안보 분야 교육인프라 구축 및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정운관·이경진·김진원·김종현·공태영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석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이나영 핵안보본부장, 신동훈 교육훈력센터장, 정진호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국내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협력·운영 ▲효과적 교육을 위한 핵비확산·핵안보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핵비확산·핵안보 관련 공개정보 제공 및 전문가 지원 ▲전문인력 교육을 위한 국내외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의 개최 및 핵비확산·핵안보 관련 기술 및 정책 연구개발의 공동 추진 등이다.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는 원자력과 관련된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중심의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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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 역량이 강화되도록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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