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능후 "이달 들어 코로나로 80명 사망…여전히 불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오늘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정부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방역에 만전"

박능후 "이달 들어 코로나로 80명 사망…여전히 불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사망자 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최근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지만 사망자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감소 추세지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환자 중 어르신 비중이 높아 안타깝게도 9월에만 약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전날 0시 기준 총 누적 사망자는 401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적인 이동과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추석 연휴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오늘부터 2주간(9월28일~10월11일)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한다"면서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식당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께서는 입장인원 제한, 시식코너 최소화 등으로 시설 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달라"면서 "지자체에서는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고위험시설, 전통시장, 철도역사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 어디서든지 마스크와 거리두기,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