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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박상기 장관 때 뽑혔다…秋 딸 누군지 몰라" '법무부 멘토단 특혜 의혹' 정면 반박

최종수정 2020.09.21 21:32기사입력 2020.09.21 21:32

秋 장관 딸, 2014년 서울 이태원서 음식점 운영
줄리안 "거리 가까운 식당 자주 간 것…가게 주인 몰랐다"
멘토단 위촉 시기 대해선 "2019년부터 이미 시범 활동"

줄리안 "박상기 장관 때 뽑혔다…秋 딸 누군지 몰라" '법무부 멘토단 특혜 의혹' 정면 반박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글에서 자신을 둘러싼 '법무부 멘토단 특혜 위촉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21일 자신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딸이 운영하는 식당을 홍보해준 뒤 법무부 멘토단에 위촉됐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줄리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글에서 "2019년 박상기 장관 당시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멘토단 10여명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며 "추미애 장관 (취임) 전부터 공식 멘토단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가 진행이 늦어져 추 장관 (취임) 당시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줄리안이 멘토단에 위촉된 것은 추 장관 취임 전이기 때문에 특혜 의혹은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멘토단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줄리안은 "이 멘토단은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기 위한 필수코스인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듣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다"며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해 멘토단에 선정된다. 나도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고 말했다.

또 줄리안은 추 장관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 대해 "당시 내가 다녔던 헬스장과 1분 거리에 있는 식당이었다. 벨기에 대표 음식인 미트볼 가게가 너무 반가웠고, 맛있어서 자주 간 것"이라며 "만나면 (사장과) 안부만 물을 뿐 개인적인 연락처도 모른다. 신분에 대해선 가게 사장인 것 외에 아는 게 없었고, 오늘 아침에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줄리안 "박상기 장관 때 뽑혔다…秋 딸 누군지 몰라" '법무부 멘토단 특혜 의혹' 정면 반박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앞서 한 매체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추 장관 딸이 운영하던 식당을 단골 식당으로 소개한 줄리안 씨가 지난 5월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취지로 보도하면서 줄리안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당시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는 해당 연예인을 '제1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총 35명)의 일원으로 위촉한 사실이 있을 뿐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올해 5월 위촉된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무보수 명예직)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이민자를 멘토로 선정, 한국 사회 적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목적으로 지난 2월 공모 절차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줄리안이 언급한 식당은 추 장관 딸이 지난 2014년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연 수제 미트볼 전문점이다. 지난 2015년 폐업했다.


추 장관은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해당 음식점에서 250여만원의 정치자금(후원금)을 지출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다만 이같은 의혹에 대해 추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기자들과 식사한 공적인 자리에서였다. 딸의 가게라고 제가 공짜로 먹을 수는 없는 것"이라며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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