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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 경영권 분쟁 타결… “공동경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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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판타지오(대표 박해선)는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인 엘앤에이홀딩스(대표 박선후) 사이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면서 모든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차은우·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 경영권 분쟁 타결… “공동경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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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에 따르면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 측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판타지오 본사에서 만나 그동안 양측이 제기했던 경영권 분쟁 소송 등을 모두 취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분쟁은 지난 4월 중국계 최대주주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부터 엘앤에이홀딩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새로운 주주와 경영진 간에 생긴 오해 등으로 소송전이 격화됐으나 앞으로는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공동 경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를 비롯해 많은 연기자들을 보유한 판타지오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한류’를 위한 자본과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소속 연예인들의 활발한 활동도 지속될 계획이다. 옹성우는 오는 25일 첫 방영되는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하반기 대표적인 인기웹툰을 드라마로 만드는 tvN 드라마 <여신강림>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아스트로의 멤버인 문빈과 산하는 오는 14일 유닛으로 첫 번째 미니 앨범 을 선보인다. 아스트로의 또 다른 멤버 엠제이는 뮤지컬 <제이미>에 출연했다.


걸그룹 위키미키는 하반기 미니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위키미키는 프로듀스 101 출신 김도연과 최유정을 주축으로 한 8인조 그룹이다. 최근 일본 레코드사와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일본 활동을 할 수 있는 제안을 받는 등 한류그룹으로서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박해진 판타지오 대표는 “대주주인 엘앤에이홀딩스는 새로운 사업분야를 발굴하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판타지오는 현장에서 쌓아온 경영진의 노하우와 단단한 자본주의 뒷받침, 배우와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스타들의 힘을 한데 모아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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