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하하·별 부부를 롤모델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이은형, 강재준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롤모델 부부'라며 하하, 별 부부을 초대했다.
별은 처음 마주한 이은형, 강재준 집의 모습에 "원래 자유롭게 살아요?"라며 직접 방 정리에 나섰다.
이에 대해 이은형은 "이게 다 재준오빠 옷이다. 좀 창피하다"며 민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실로 나온 네 사람은 부부 토크를 나눴다. 별은 하하의 '마포 사랑꾼' 설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나는 "최수종 선배님은 신계, 나는 인간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별에게 "만약 넷째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별은 "다른 방송에서 하하가 정관 수술을 언급했는데, 아직 수술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생긴다면 그것 역시 축복이다"고 답해 여전한 부부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은형은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하하에 대한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이은형은 "술판에 좀 크게 벌어진 적이 있다. 근데 하하 오빠가 갑자기 떨기 시작하더라. 그러더니 '지금 고은이(별) 올 거야'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고은이가 하하 오빠가 걱정돼서 데리러 왔다. 근데 후배들도 있고 나도 있고 하니까 오빠가 갑자기 '내가 오늘 오면 뭐라고 할 거다. 남자가 술을 먹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그러더라. 고은이(별)가 오니까 당당하게 밖으로 나갔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우리가 엄청 걱정했다. 나는 키가 크니까 밖을 봤다. 별이는 서 있고 오빠가 없더라. 그래서 나가봤더니 오빠가 진짜 무릎 꿇고 빌고 있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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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당황한 별은 "아니다. 오빠가 엎드려 뻗치고 있었다"고 재연에 나서 다시 한 번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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