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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군사학과, 새내기 5명 해군·해병대 ‘군장학생’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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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유일 군사학과 1학년 5명 가산복무지원금 대상 눈길
4년 전액장학금에 장교 임관 예약 … 다른 23명도 육군장교 도전

동명대 군사학과, 새내기 5명 해군·해병대 ‘군장학생’ 뽑혀 왼쪽부터 동명대 군사학과 나승학 교수, 이동근 학생(해병대 군장학생 합격), 정성교 교수, 정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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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명대 군사학과 1학년 학생 5명이 해군과 해병대 장교 ‘군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 군사학과는 부산과 울산지역 대학 가운데 하나뿐인 학과이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제한되는 여건 속에서도 대학의 원격강의 시스템 등을 잘 활용해 거둔 결과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해군과 해병대 ‘가산복무지원금’ 대상에 최종 합격한 5명은 장지은(여), 강민수, 이동근, 이동용. 임형석 학생이다. 이들은 합격과 동시에 해군과 해병대의 장교 임관을 보장받고,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군 장학금의 경우는 다른 장학금과 달리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해서 더 나은 여건에서 대학생활과 장교 임관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7급 공무원에 준하는 국가공무원 신분이 보장된다.


해군과 해병대 장교 이외에 1학년 23명의 재학생도 육군 장교 선발시험 필기, 면접평가까지 통과돼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성교 1학년 지도교수는 “1학기에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수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원격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 수업과 대면수업을 혼합 진행했고, 전문가 특강 등 대학본부의 적극 지원에 학과 교수, 학생 모두가 힘을 모아 값진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전국 군사학과와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으로 원어민 교수의 영어교육, 군사학과만의 별도 장학금 혜택, 육군 장교뿐만 아니라 해군, 해병대, 공군 장교로 진출도 가능하다.


동명대 군사학과장 나승학 교수는 “군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군사전문가 양성 목표를 위해 전공능력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적극 개발해 명문 학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2014년 3월 개설했다. 졸업생 전원이 육군, 해군,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2022학년도부터 국방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부산과 울산 지역 국방안보 연구의 중심대학을 목표로 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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