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갤노트20 울트라 써보니…PC 연동 최고, 아쉬운 카툭튀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반응속도 빨라진 S펜, 액션 인식 범위 늘어나
PC에서 문자 답장, 원격제어 하듯 앱 실행
1억800만 화소 카메라…밤에도 또렷한 사진

갤노트20 울트라 써보니…PC 연동 최고, 아쉬운 카툭튀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카툭튀 현상이 뚜렷하다. 바닥에 놓고 메모를 할 때 덜컹거리는 불편함을 보완하려면 케이스 사용이 필수다.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처음 보자마자 눈길을 잡는 것은 카메라다. 갤럭시S20과 노트10보다 '카툭튀'(카메라 돌출)이 뚜렷하다. 그 바람에 스마트폰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덜컹거리기 일쑤다.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디자인 요소로 부각시켰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후면은 유리 소재를 입혀 매끈한 촉감을 준다. 브론즈는 무광이지만 블랙은 광택이 있어서 유리에 묻는 지문을 닦아줘야 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전작보다 긁힘과 낙하 파손 내구성이 2배 강화된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됐다.


울트라 모델에서는 S펜 반응속도가 빨라진데다 화면 주사율도 120Hz로 개선되면서 화면 전환이 신속해 S펜과 궁합이 더욱 잘 맞는다. 액션 인식 범위도 늘어났다. 꺾쇠나 지그재그 모양까지 인식해서 뒤로, 홈으로, 최근앱, 캡처 등 에어액션으로 실행 가능한 기능도 많아졌다. 삼성 노트에서 필기를 할 때 음성 메모를 동시에 하면 해당 필기 부분에서 녹음한 음성도 확인할 수 있다. 수업이나 회의 때 중요한 내용을 복기하고 싶을 때 요긴하다.


갤노트20 울트라 써보니…PC 연동 최고, 아쉬운 카툭튀


갤노트20 울트라 써보니…PC 연동 최고, 아쉬운 카툭튀 갤럭시노트20의 윈도와 연결 기능을 활용하면 USB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원격제어하듯 PC에서 동일하게 실행할 수 있다.


윈도와의 호환성도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갤럭시노트20를 윈도10 PC와 한 번만 연결하면 사진이나 문자메시지, 알림을 PC로 확인할 수 있다. USB 케이블이 없어도, 모바일 메신저로 파일을 보내지 않아도 PC로 공유가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을 PC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 휴대폰 설정에서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 에서 기능을 접근 권한을 '허용' 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모바일과 PC에서 동일하게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마치 PC에서 스마트폰을 원격제어하듯 원하는 앱 실행이 가능했다.


녹음한 음성을 확인하고 PC에 저장하거나 삼성 노트 앱에 메모한 필기도 PC에 그대로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PC 연결만 되어있으면 PC와 스마트폰을 오가며 번거롭게 작업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갤럭시노트20에는 초광대역통신(UWB) 기술이 탑재되면서 안드로이드 기기 간 파일 공유 기능인 '니어바이 셰어' 기능이 추가됐다.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NFC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데 갤럭시 플래그십 최신 기종에서만 지원되는 '퀵셰어'보다 적용 범위가 넓다.


AD

갤노트20 울트라 써보니…PC 연동 최고, 아쉬운 카툭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야간에 홍제천 일대를 촬영한 사진

갤노트20 울트라 써보니…PC 연동 최고, 아쉬운 카툭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야간에 홍제천 일대를 촬영한 사진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카메라는 최고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50배 줌을 지원한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100배줌 기능은 빠졌지만 줌 배율이 높아질수록 떨림이 커져 촬영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하면 50배 줌으로도 부족하지 않았다. 이미지 센서 크기 덕분에 빛이 적은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동영상을 찍을 때 원하는 방향에서 나는 소리만 담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는데 브이로그를 즐기는 사용자에게는 유용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