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립고궁박물관 새로운 미래 제시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오늘 개관 15주년 기념행사…발자취 짚어보고 미래 비전 제시

국립고궁박물관 새로운 미래 제시한다 27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관에 들어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국립고궁박물관이 지난 15년간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13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개관 15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국립고궁박물관의 탄생과 의의를 설명하고, 장남원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장이 왕실문화박물관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이야기한다. 좌담회 ‘고궁 7人(인), 박물관을 이야기하다’를 통해 지난 15년의 여정도 돌아본다. 소재구, 정종수, 이귀영, 최종덕, 김연수, 지병목 등 역대 관장들과 김동영 현 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로 행복한 삶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네 가지 전략도 소개한다. 디지털 뉴딜 활용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연구결과·전문역량 공유다.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제2수장고를 신설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992년 개관한 궁중유물전시관을 모체로 2005년 8월 출범했다. 조선왕실 문화재와 궁중 유물 약 7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국보 제228호), 영조어진(보물 제932호), 순종어차(국가등록문화재 제318호),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이 꼽힌다. 2009년부터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주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