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물난리 속에 전북 남원에서 섬진강을 따라 60km 떨어진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까지 떠내려온 젖소가 화제다.
11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집중호우속에 다압면 신원리 섬진강변으로 떠내려온 젖소 한 마리를 구조했다.
젖소의 귓볼에 표식된 '귀표번호'를 조회한 결과 남원시 송동면에 위치한 한 농장 소유 젖소로 판명됐다.
광양시는 남원시의 협조를 통해 10일 농장주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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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 구례읍 봉동리의 한 축산농가 암소 1마리도 전날 약 50㎞ 떨어진 경남 하동에서 구출돼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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