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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김호중 전 여친 "뒷담화 좋아하던 그…말싸움 끝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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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전 여친 "父, 돈 요구한 적 없어…믿은 죄밖에"

[전문]김호중 전 여친 "뒷담화 좋아하던 그…말싸움 끝에 폭행" 김호중.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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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가수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가 과거 폭행을 당했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10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 나는 근면하고 성실한 남편과 결혼해 두 아이 엄마가 돼 바쁘고 정신없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2020년 1월경 지인들한테 사진 문자와 함께 연락을 받았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그의 구타가 시작된 것은 2013년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을 하던 그와 말싸움 끝에 일어났다"면서 "그와 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담화를 좋아한다. 후에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다. 아버지는 올해 2월 17일경 폭행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사건으로 문화공연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고, (김호중이) 공연에 의지하던 생활이 어려워지자 주위 분들에게 생활비를 빌려 가며 어렵게 버텼다. 그해 10월경에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는 한 차례도 돈을 요구하시지도 않았고, 그와 생활하는 동안 생신 때 15만 원 드린 것과 남방 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이며, 500만 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던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것이었으며 약속한 기일에 갚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A씨의 아버지가) 저와 같이 수입이 크게 없으셨던 분이셨기에 저도 없지만 종종 20~30만원정도 용돈도 드리고, 또 어느 날엔 5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빌려달라셔서 지인에게 어렵게 구해 빌려드렸지만 돌려줘야 하는 날짜를 못 지키셔서 저도 굉장히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아버지가 '딸 팔아 돈 벌려 한다'는 등 여론의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아버지는 공양미 300가마에 딸을 파실 분이 아니다. 그럴 일이 있으시다면 딸의 미래를 위해 먼저 인당수에 뛰어드실 분이다"라며 "공룡과 언론 플레이에도 굴하지 않는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빠는 그를 믿은 죄밖에 없다. 다 제 잘못이다"라며 글을 매듭지었다.


앞서 김호중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B씨는 김호중이 과거 자신의 딸에게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측은 "증거 없는 허위 사실에 더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하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근면하고 성실한 남편과 결혼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2020년 1월경 지인들한테 사진 문자와 함께 연락을 받습니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악성댓글이 우리 가족에게 넘쳐남에도 그를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무례하게 떠난 그였지만, 그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고 그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올 2월 17일경 폭행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의 구타가 시작 된 것은 2013년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을 하던 그와 말싸움 끝에 일어났습니다. 그와 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담화를 좋아합니다.


어쨌든, 후에는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습니다.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보내준 선물이라고 믿고 있었고, 막내 동생보다 더 그를 더 신뢰하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웠고, 저 역시 그를 엄마처럼 기대고 의지했던 터인지라 헤어진다는 것도 무서웠지만, 맞는 것도 무서웠습니다.


그는 조폭 출신이라 알려졌었고, 최소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켜줄 것이라 생각했던 그였기에 너무나 힘들어서 주위 지인들과 동생들 에게는 상의한 적이 있긴 합니다.


2014년 4월 16일 사건으로 문화공연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고, 공연에 의지하던 생활이 어려워지자 주위 분들에게 생활비를 빌려가며 어렵게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그해 10월경에 자취를 감춘 것입니다. 그는 며칠 전 입장문에서 아버지에게 용돈도 종종 드리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한 차례도 돈을 요구하시지도 않았고, 그와 생활 하는 동안 생신 때 15만원 드린 것과 남방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이며, 500만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던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것이였으며 약속한 기일에 갚았습니다.


오히려 같이 하는 공연에서 아버지에게 공연료를 양보 받았습니다. 그는 이것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입장문에 오죽 쓸 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폭행사실을 아시고도 그에게 상당기간 시간을 주셨습니다. 공인도 아닌 우리 가족에게 악성 댓글이 넘쳐 납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나오는 우리가 올리지도 않은 영상등, 특히, 아버지에게 달리는 개념 없는 글 들은 제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은 이례적인 것을 보면서 아버지 당신보다는 저희들을 걱정하십니다.


오늘도 딸을 팔아 돈을 벌려 한다는 유튜브 방송과 댓글들로 넘칩니다. 아버지는 공양미 300가마에 딸을 파실 분이 아닙니다. 그럴 일이 있으시다면 딸의 미래를 위해 먼저 인당수에 뛰어 드실 분입니다. 우리 가족을 이용하고 떠난 그가, 지금 이사람 저사람에게 똑같은 이용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 때쯤이면 그의 서른 즈음은 저만치 달아나고 없을 것입니다.


"자기 배설물을 치울 줄 아는 것이 사람이고 의무이며, 치울 줄 모르는 것은 짐승이며 권리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아버지가, 그의 배설물을 치우고 계십니다. 오늘 어떤 유튜버가 아버지가 돈을 바라는 똥파리에 자신 없게 비유 하시더군요. 왜 자신 있게 말을 못하죠. 김호중 양 아버지 박희규는 똥파리다. 돈을 노리고 한다라고. 똥파리는 날라라도 다니지요.


당신들 같은 똥은 그 자리에서 냄새를 풍기며 말라갈 뿐이죠. 똥의 권리. 당신이 지금 딸을 팔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국민의식을 가지고 국민들께서 진실을 알려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공룡과 언론 플레이에도 굴하지 않는 아빠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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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빠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6개월간 부쩍 수척해지신 아빠를 바라보며 햄버거 몇 조각 사드리는 것이 전부인 딸이 몇 자 적습니다. 아빠는 그를 믿은 죄 밖에 없습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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