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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선두 도약 "5언더파 스퍼트~"…김시우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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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셋째날 챔프와 셰플러 공동 2위, 켑카 공동 4위서 '3연패 진군', 우즈 공동 59위 주춤

존슨 선두 도약 "5언더파 스퍼트~"…김시우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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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TPC(파70ㆍ723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1타 차 선두(9언더파 201타)에 나섰다. 캐머런 챔프(미국)와 스코티 셰플러(미국) 공동 2위(8언더파 202타), 디펜딩챔프 브룩스 켑카(미국)가 공동 4위(7언더파 203타)에서 '3연패'를 노리는 상황이다.


존슨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4, 5번홀 연속버디, 6번홀(파4) 보기는 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9번홀(파4)에서 러프와 벙커를 전전하다가 '4온 2퍼트' 더블보기에 제동이 걸렸다는 게 아쉽다. 10번홀(파4)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14, 15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솎아내 다시 상승세를 탔다. 막판 17번홀(파3)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존슨이 바로 지난 6월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우승자다. 2008년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 이후 매년 1승 이상을 수확해 '1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시즌 2승째이자 2020시즌 첫 메이저 챔프를 바라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켑카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타이틀방어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월터 헤이건(1924~1927) 4연패 이후 무려 83년 만의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가 공동 7위(6언더파 204타)다. '넘버 1' 저스틴 토머스는 반면 공동 34위(1언더파 209타)에 머물렀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역시 공동 59위(2오버파 212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국군단은 김시우가 공동 13위(5언더파 205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안병훈(29) 공동 59위, 강성훈(33ㆍ이상 CJ대한통운)은 7타를 까먹어 공동 78위(7오버파 217타)까지 밀렸다.


존슨 선두 도약 "5언더파 스퍼트~"…김시우 공동 13위 타이거 우즈가 PGA챔피언십 셋째날 16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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