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시계아이콘03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치유의 땅 장흥으로 떠나는 숲속 힐링 여정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억불산 편백숲을 걷고 있는 여행객들
AD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보림사 비자림숲-한국관광공사제공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비자나무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보림사 삼층석탑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고영완 가옥으로 가는 길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조용준의 여행만리]숲이 나를 깨운다‥비자나무, 편백나무숲 이것이 힐링이다 장흥대표 먹거리인 장흥삼합과 한우된장물회, 갯장어 샤브샤브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국의 여름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었습니다.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습니다. 매년 수만명의 여행객들이 장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곤 했습니다. 하지만 장흥에는 물축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는 곳마다 산이 병풍처럼 서 있고 계곡엔 맑은 물이 넘쳐납니다. 우거진 숲과 정자, 문학의 향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뿐인가요. 장흥삼합, 된장물회, 갯장어 샤브샤브 등 여름 입맛을 확실하게 잡아줄 먹거리도 풍부합니다. 그중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과 충전을 제공해줄 숲속 여정을 떠나봅니다. 가지산 자락에 고즈넉이 들어선 절집 보림사의 비자나무숲입니다. 아늑한 숲길을 걷다보면 지친 몸과 마음이 절로 치유되는 것 같습니다. 쭉쭉 뻗은 억불산 편백나무숲은 또 어떠한가요. 하늘을 덮은 청정림은 울창하고 그 사이를 걷는 숲길은 색다릅니다. 공기도 다르고 햇빛도 다릅니다.


가지산 비자나무 숲에 들기 전에 보림사부터 둘러보자. 보림사는 860년(헌안왕 4)에 창건된 통일신라시대 고찰이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으로 불린다. 원감국사와 각진국사 등 대선사들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절 마당에 서서 둘러보면 가지산 봉우리들이 연꽃을 닮았다. 보림사가 연꽃 한가운데 자리 잡은 셈이다. 보림사 범종 소리가 은은하고 여운이 긴 이유도 가지산이 울림통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김영남 시인은 보림사 범종 소리를 소재로 '보림사 참빗'이라는 시를 썼다. "먼 보림사 범종 소리 속에 / 가지산 계곡 예쁜 솔새가 살고,,, / 난 이 범종 소리를 만날 때마다 / 이곳에서 참빗을 꺼내 / 엉클어진 내 생각을 빗곤 한다."


경내에는 귀중한 유물이 많다. 보림사 남ㆍ북 삼층석탑과 석등(국보 44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117호), 동 승탑(보물 155호)과 서 승탑(보물 156호), 보조선사탑(보물 157호)과 보조선사탑비(보물 158호) 등이다. 남북으로 세워진 삼층석탑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과 닮았다. 870년(경문왕 10)에 만든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우리나라에 있는 철불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불상 왼팔 뒷면에 858년(헌안왕 2) 김수종이 왕의 허락을 받아 불상을 조성했다는 명문이 있다. 이 명문은 신라 시대에 지방 유지가 개인 재산으로 불상을 조성할 만큼 불교가 전국적으로 퍼졌음을 보여준다.


이제 보림사 뒤쪽 울창한 비자나무 숲으로 가보자. 수령 300년이 넘은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참나무와 단풍나무, 소나무도 많이 자란다. 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됐고, 2009년 산림청과 (사)생명의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숲' 장려상을 받았다. 비자나무는 회색이 약간 도는 갈색 껍질을 두르고 있다. 목재 질이 좋아 바둑판이나 가구로 쓰인다. 열매의 기름은 기침을 멎게 하고 배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 숲 사이로 시냇물처럼 산책로가 나 있다. 숲이 깊고 깊어 한여름 거센 햇빛 한 올도 침범하지 못한다. 다소곳한 길을 따라 걷노라면 몸도 마음도 초록으로 물드는 것 같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숲 내음이 가슴에 들어찬다. 낮은 바람소리와 새소리가 이어진다. 참으로 상쾌하고 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풍경이다. 이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 절로 힐링이 된다.


숲 곳곳에는 의자와 삼림욕대도 마련됐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여행객은 "숲에 들면 코를 자극하는 향기도 좋고 온몸을 스치는 바람에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비자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사이 잡풀이 무성한데, 자세히 보면 야생 차밭이다. 그래서 이 길을 '청태전 티로드'라고 부른다. 청태전(靑苔錢)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라는 뜻, 가운데 구멍을 뚫어 엽전을 닮았다. 1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발효차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장흥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야생 찻잎을 따서 가마솥에 덖고 절구에 빻은 뒤 엽전 모양으로 빚어 발효한다. 장흥다원이나 평화다원에 가면 청태전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청태전 티로드를 한 바퀴 돌아 나오면 다시 보림사다. 땀도 흘렸으니 시원한 약수를 맛보자. 대웅보전 앞에 오래된 약수가 있다. 약수터 샘 안에 물고기가 몇 마리 보인다. 마실 수 있는 물로 맛이 상쾌하다.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한국의 명수'로 지정했다.


장흥 읍내에서 가까운 억불산에는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편백숲 우드랜드가 있다. 우드랜드는 억불산 자락 100만㏊ 편백나무 숲에 들어섰다. 숙박시설과 산책로, 풍욕장 등이 마련된 힐링단지다.


편백나무숲에 들었다. 연일 이어진 장맛비에 숲은 촉촉해져 편백향이 짙고 그득하다. 맑고 상쾌하기 그지없다. 편백나무 사이를 가로질러 놓인 완만한 나무데크를 따라 숲을 오른다. 서로 견주 듯 하늘로 쭉쭉 뻗은 편백나무들이 울창하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편백림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듯싶다. 하늘을 덮는 나무의 녹음은 보기만 해도 서늘하고,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볕은 청량하다.


편백숲군락지 정상에는 '풍욕(風浴)장'이 있다. 편백숲우드랜드의 명물중 명물이다. 숲에서 바람으로 맞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다.


풍욕장 해먹에 눕자 세상과 격리된 느낌이다. 사람들의 소리는 잦아들고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 소리, 새들의 지저귐만 대지에 가득하다. 하늘은 나무의 녹음으로 가렸다. 완전한 휴식이다.


억불산 자락 평화리에 '상선약수 마을'이 있다. 마을에서 가장 매혹적인 공간은 오래된 소나무와 배롱나무(목백일홍)를 둘러치고 있는 연못이다. 소나무(松)와 백일홍(百)이 있는 연못(井)이라 해서 '송백정(松百井)'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연못 옆에 바짝 붙어있는 짧은 숲길 끝에 고영완 가옥이 있다. 입구부터 아름드리 거목이 담장 아래서 둥치를 뻗고 있다. 둥글게 휘어지는 돌계단 주위에는 이끼와 양치식물들이 촉촉한 습기로 반짝인다. 한쪽에는 대숲이 하늘을 가린다. 상쾌하고 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풍경이다.


장흥=글 사진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


◇여행메모

△가는길=경부, 천안논산,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동광주나들목으로 나와 광주외곽순환도로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화순 쪽으로 빠진다. 화순읍을 지나 이양면소재지에서 장평 쪽으로 우회전한다. 다시 유치 방면 이정표를 보고 가다보면 보림사 가는길이 나온다.


△먹거리=대표 음식은 키조개 관자와 표고버섯, 한우가 어우러진 장흥삼합을 꼽지만, 여름에는 갯장어샤부샤부가 맛있다. 장어 뼈와 대추, 엄나무 등을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인 육수에 칼집을 낸 갯장어 토막을 데쳐 샤부샤부로 즐긴다. 된장물회도 여름철 별미다. 농어나 돔의 속살, 잡어 등을 약간 익은 열무김치에 된장을 풀어 양파, 풋고추, 마늘, 매실과 막걸리를 숙성시킨 식초 등과 버무려 낸다.


AD

△볼거리=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가 촬영되기도 한 소등섬은 바다 갈라짐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유치자연휴양림은 짙은 숲과 폭포, 캠핑장 등을 갖춘 장흥의 명소 휴양림이다. 천관산 갈대밭과 천관문학공원도 있다. 장동면에 있는 해동사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국내 유일한 사당이다. 토요장터도 이름났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