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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인천공항 20분컷"…국내 UAM 시장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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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20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2025년부터 국내 상공을 날아다닐 전망이다. 3차원 교통수단인 UAM은 도심 상공을 날아다니며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정부는 3차원 교통수단 UAM을 2025년부터 국내에 도입하고 2035년까지는 무인 완전자율주행 UAM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상용화 초기 운임은 여의도~인천공항(약 40km) 기준 11만원으로 모범 택시보다는 다소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자율비행이 시행되면 40km당 2만원 수준으로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도심항공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국내 UAM 안전기준 마련과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최초 상용화 시점을 이르면 2023년, 적어도 2025년으로 잡고 있다. 본격 시장의 확대는 2030~2035년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현재 70억달러에 불과한 글로벌 UAM 생태계 시장 규모는 매년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 2040년 1조4740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인천공항 20분컷"…국내 UAM 시장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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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인 현대차그룹은 이미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개인용비행체(PAV)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도시에 적용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UAM(도심항공모빌리티)-PBV(목적기반모빌리티)-Hub(모빌리티환승거점)의 개념으로 압축된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 UAM을 타고 도심내 이동을 하고 모빌리티 환승거점(Hub)에 내려 단기구간을 셔틀형으로 오고가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타고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한다는 구상이다. 이때 UAM은 가장 중요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친환경, 저소음, 안전성, 경제성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앞서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우버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개인용비행체(PAV) 콘셉트 'S-A1'을 공개한 바 있다. 우버가 PAV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대략적인 기술이 완료되면 현대차그룹은 대량생산에 특화된 양산 기술을 적용해 생산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수석부회장은 현대차 미래 포트폴리오를 자동차 50%, PAV 30%, 로보틱스 20%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PAV 기체에 적용되는 기술이 모터, 배터리, 소재경량화 등 전기차 기술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한국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UAM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된다면 제조업 강국인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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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은 "UAM 생산은 국내 자동차와 항공기 산업, 두 산업 모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놓쳐선 안 될 기회"라며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와 생산 과정에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한국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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