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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의 상큼 출발 "4타 차 8위"…대니엘 강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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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온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셰도프 2위, 리디아 고와 이민지 공동 5위 '추격전'

박희영의 상큼 출발 "4타 차 8위"…대니엘 강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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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베테랑 박희영(33ㆍ이수그룹ㆍ사진)의 상큼한 출발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골프장(파72ㆍ685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첫날 2언더파를 쳐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4위 대니엘 강(미국) 선두(6언더파 66타), 조디 이워트 셰도프(잉글랜드)가 2위(5언더파 67타)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뒤 5개월 만에 열리는 대회다.


박희영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 13번홀 버디를 15~16번홀 연속보기로 까먹었지만 18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후반 8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4차례씩만 놓친 샷의 정확도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4타 차, 지난 2월 2020시즌 3차전 ISPS한다빅오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이후 다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다.



대니엘 강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공동 3위(4언더파 68타),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한국은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과 곽민서(30), 전지원(23) 공동 28위(1오버파 73타), 전인지(26ㆍ이상 KB금융그룹)가 공동 94위(5오버파 77타)다. '넘버 2'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80위(4오버파 76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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