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신속 조치로 인명피해 막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익산서 유치원 통학 차량이 논두렁에 빠져 전복될 위기에 놓였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20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9시께 금마면 서고도리 마을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유치원 통학 차량이 논길 옆 내리막길에 빠져 45도가량 기울어져 위험한 상황이었다.
유치원 차량에는 운전자와 유치원 교사, 유치원생 4명 등 총 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전복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는 차량이 비포장도로에서 물웅덩이를 피하다 우측바퀴가 논두렁 옆길에 빠진 걸로 진술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지금 뜨는 뉴스
소방서 관계자는 “장마철은 빗길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 교통사고 확률이 평소보다 약 30% 증가한다”며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