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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송파 60번’ 관련 총 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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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송파 60번’ 관련 총 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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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서울 송파 60번과 접촉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송파 60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남구 월산동 주택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84번으로 분류됐다.


광주를 다녀간 송파 60번 확진자의 시어머니로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다른 외출은 없이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185번은 남구 양림동 양림2차 휴먼시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송파 60번과 친인척이다. 지난 15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다. 13일부터 17일 사이 전남 장성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송파 60번과 식사 등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5명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음성’이 나왔다.


앞서 송파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배우자, 아들·딸, 친인척 등 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77~183번으로 분류됐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부천 179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서 친지 15명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 광주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광주 177번은 서구 치평동 금호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송파 60번과 접촉했으며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전남 보성에 다녀왔다.


178·179·180번은 각각 177번의 딸·아들·남편이다.


178번은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치평동 금호대우아파트 단지 내 공부방에서 머물렀다.


179번은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치평동 금호대우아파트 단지 내 공부방을 방문했다.


180번은 지난 16일 오전 7시 1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동구 소태동 한 건설현장에 머물렀다. 또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전남 순천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 우산동 주택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181·182번으로 분류됐다.


181번은 지난 16일 오전 9시~오후 3시, 17일 오전 8시 50분~오후 5시 북구 우산동 말바우청송수퍼에 머물렀다. 1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남구 월산2동 지인의 집에도 방문했다.


182번은 지난 13·15·16일 오전 7시~11시 40분, 오후 3~9시 북구 우산동 말바우청송수퍼에 머물렀고 1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있었다.


또 13·15·16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구 월산2동 지인 집에 방문했다.


183번은 북구 용봉동 투인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송파 60번의 친인척으로 확인됐다.


13일부터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북구 오치동 희망직업전문학원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2차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1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는 광주사랑교회 관련 40명,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 28명, 광주고시학원 14명, 배드민턴 동호회 13명, 광륵사 8명, 타시도 접촉(송파60번) 9명, 해외유입 5명, 조사 중 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 5명, 10대 6명, 20대 5명, 30대 11명, 40대 20명, 50대 31명, 60대 43명, 70대 18명, 80대 8명, 90대 5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오후 7시 기준)까지 일자별로 4→4→3→12→22→6→8→16→7→6→8→15→3→9→5→7→1→1→1→5→0→9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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