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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보건교사 없는 290개교에 보건인력 연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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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급 이상 학교에는 기간제 보건교사 인건비 지원

경북도교육청, 보건교사 없는 290개교에 보건인력 연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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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대비에 나선 경상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3일부터 12월말까지 보건교사가 없는 초·중·고·각종학교 290개교에 보건인력(퇴직 보건교사 또는 간호사면허 소지자)을 연장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인력은 초등학교 125개교, 중학교 126개교, 고등학교 35개교, 각종학교 4개교에 배치된다. 지난 3월부터 1학기 동안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배치된 보건인력은 코로나19 유증상자 선별 관리, 방역 활동 등 감염병 예방 업무와 학생 건강관리 등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경북도교육청은 연장 지원에 따른 인력 수급을 위해 퇴직 보건교사 인력풀을 활용하고, 경북 간호사회와 대구·경북 30개 간호대학에 협조 공문을 보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가 지원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2학기부터 34학급 이상, 학생 수 850명 이상인 과대학교(초 36개교, 중 1개교, 고 2개교) 39개교에 기간제 보건교사 인건비 6억24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기간제 보건교사는 코로나19 2차 펜데믹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정규 보건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대처방법과 유증상자의 조기 격리와 치료 등 학생, 학부모 교육을 담당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보건인력 지원으로 학교별 맞춤형 보건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급 학교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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