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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언택트 시대는 통신의 시대…'랜선 없앤' 기가와이로 1000만 박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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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가입자 900만 돌파
기가와이 출시…2022년까지 100만 목표
시장 포화 속 세분화·개인화 전략 박차
"인터넷 1000만 가입자 시대 열겠다"

KT "언택트 시대는 통신의 시대…'랜선 없앤' 기가와이로 1000만 박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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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언택트(비대면) 시대는 곧 통신의 시대다. 집안에서의 인터넷 연결이 훨씬 중요해진다. 여기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


대한민국 인터넷 대중화를 이끌어온 KT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랜선을 없앤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1994년 코넷(KORNET)이라는 이름으로 9.6Kbps 속도의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지 26년 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기존 '속도'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집 안 어디에서든 끊김 없이 이용하도록 '커버리지'에도 무게를 뒀다.


이성환 KT 5GㆍGiGA 사업본부장(상무)은 "빠르게 언택트 사회로 변화하면서 홈(home)이 생활의 중심 공간이 되고 있다. 업무는 물론 쇼핑, 학습 등 많은 부분이 집에서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여기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보고 준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900만명을 달성한 KT는 이를 통해 1000만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공간 제약 넘어선 인터넷…기가와이 3종 출시= KT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터넷 서비스 '기가와이(GiGA WiㆍGiGA Wide WiFi)' 3종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정 내 와이파이 접속 단말, 고화질 콘텐츠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 등에 착안해 업계 최초로 무선속도(WiFi)에 공간(Wide)의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가와이 인터넷 ▲1인 가구를 겨냥한 기가와이 싱글 tv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기가와이 싱글 아이즈 등이다.


KT는 오는 23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최근 고객들이 집 안에서 이용하는 단말이 데스크톱 등 고정형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이동형 단말로 변화하고, 여러 공간에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KT가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 집 안에서의 인터넷 접속 현황은 무선 70%, 유선 30%로 무선 이용률이 2.3배가량 높았다. 또한 콘텐츠의 고용량화로 집 안 어디에서든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 니즈(needs)가 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전범석 KT 인터넷 통화사업담당 상무는 "동시 접속, 복수 접속 등 어디서나 지연없이 연결되는 사회가 됐다. 속도 개념만으로는 각자 공간에서 충분한 무선 인터넷 이용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했다"면서 "보다 강력한 속도와 공간 내 커버리지를 자랑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KT "언택트 시대는 통신의 시대…'랜선 없앤' 기가와이로 1000만 박차"(종합)


먼저 '기가와이 인터넷'은 두 대의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위치에 따라 집 안에서 끊김 없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기본 와이파이에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묶었다. 소형 사이즈의 버디는 유선 연결이나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 무선으로 기본 와이파이와 연결돼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기가와이 인터넷 1G 월정액은 결합상품 3년 약정을 기준으로 3만52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는 오는 8월31일까지 3만4100원 할인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IPTV를 함께 신청하고자하는 고객들은 월 1만1000원을 더내야 한다.


인터넷과 IPTV를 묶은 '기가와이 싱글 tv'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이다. 각각 229개 채널, 250개 채널을 갖춘 베이직, 에센스 2종으로 출시된다. 3년 약정 기준 월정액은 각각 3만3000원, 3만7400원으로 기존 대비 19%, 17% 할인된 가격이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SOHO) 고객을 위한 '기가와이 싱글 아이즈'는 영상보안 CCTV인 기가아이즈와 함께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으로 월정액 3만7070원(i-Slim)부터 시작된다. 다만 싱글 서비스의 경우 와이파이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단말은 1대다. 추가 단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두 대의 무선 회선을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 900만 돌파= KT는 지난달 31일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900만명을 달성했다. 2000년 메가패스 브랜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인터넷 1위 사업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지난 4월 말 기준 2205만명이다. KT는 시장점유율 40.8%를 차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25.7%), LG유플러스(19.8%)의 순이다.


KT "언택트 시대는 통신의 시대…'랜선 없앤' 기가와이로 1000만 박차"(종합)

KT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초기 모뎀 서비스 이후 ISDN(1997), ADSL(1999), VDSL(2002)에 이어 기가 인터넷(2014), 10기가 인터넷(2018)으로 발전을 거듭했고, 대한민국을 통신강국으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4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를 선포하며 인터넷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어 2018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성공했다.


KT는 2022년까지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자 중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2022년 말에는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같은 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1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이성환 본부장은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사실상 포화됐다는 지적에 "포화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시장을 세분화하는 것, 가구 내에서도 인터넷 기반 소비가 개인화하고 있다는 점을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공개한 기가와이 서비스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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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KT는 일반 가구, 1인 가구, 자영업자 등을 타깃으로 한 기가와이 3종 외에 추가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성환 본부장은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 변화하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속도 중심의 와이파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속도와 커버리지'를 아우르는 기가와이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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