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주 아파트서 방화 추정 불…10대 아들·엄마 숨지고 남편은 중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7일 오전 5시 51분께 일어난 불은 아파트 30㎡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진화됐다.


불이 꺼진 아파트에는 A(14)군이 전신 화상을 입어 숨져 있었다. A군의 어머니 B(37)씨는 아파트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B씨의 남편 C(42)씨는 아파트에서 투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중태다.


불이 난 아파트의 안방과 작은 방에서 인화 물질과 유류 용기 등이 발견됐다. B씨와 C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A군의 신체에서 흉기에 의한 상처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