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으로 얻은 수익금,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종이통장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종이통장 미발행 이벤트'를 오는 5일부터 6월 말까지 실시한다. 입출금 계좌 신규 시 '요구불통장 미발행 이벤트' 참여 고객과, ARS를 통해 '기존 종이통장 사용하지 않기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선착순 각각 1만명, 35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KB슬전생(슬기로운 절전 생활)'을 진행한다.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꺼두는 등 에너지를 아껴 '전력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거래시장'에 참여해 판매할 계획이며, 아낀 전기로 얻은 수익금은 폭염과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일회용품 및 소모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은 친환경 포장, 포장 간소화를 추진한다. 본부부서는 종이 사용량 감축을 위해 태블릿PC로 전자 보고를 하는 등 업무효율화와 스마트 워크를 생활화한다.
허인 행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환경보호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