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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30대 확진자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방역당국 긴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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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병원·약국 등 5곳 머무른 것으로 파악
부천시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영업사원 11명 전원 음성 판정"

부천 30대 확진자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방역당국 긴장(상보)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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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경기도 부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한 명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역 병원·약국 등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부천 118번 확진자인 A(31) 씨는 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서울 강서구 4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의심 증상을 느껴 지난달 31일 검체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A 씨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병원·약국 등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장덕천 부천시장은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A 씨가 병원·약국 등 5곳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같은 시기에 A 씨와 접촉한 다른 제약회사 영업사원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A 씨가 강서구 46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 씨 동선과 밀접접촉자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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