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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드론' 경자구역 육성…"경제효과 40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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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회 경제자유구역위 회의…광양만 율촌항만부지 지정해제 유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광주·울산·황해(경기도 시흥) 경제자유구역이 추가 지정된다. 광주는 인공지능(AI), 울산은 수소, 시흥은 무인이동체(드론 등)를 집중적으로 키운다. 40조원가량의 경제 효과와 약 12만9000명의 고용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만 경자구역 율촌3산단은 지정해제된다.


정부는 3일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양진철 황해경자청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드론' 경자구역 육성…"경제효과 40兆" 광주 경제자유구역.(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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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자구역을 AI 중심 도시로 육성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에 따라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광주 AI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광주 AI 융복합지구 등을 경자구역으로 지정해 에너지, 생체의료, 미래차 등 주력산업과 AI 간의 융합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


특히 AI 부문에서 실리콘밸리와의 기술협력 강화 및 팔로알토 등 연구소 유치 등을 한다. 정부는 광주 경자구역이 10조3641억원의 생산, 5만7496명의 고용, 3조2440억원의 부가가치를 낼 것으로 본다.


'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드론' 경자구역 육성…"경제효과 40兆" 울산 경제자유구역.(자료=산업통상자원부)


울산 경자구역은 생산·저장 및 운송·활용 등 수소 신산업 육성 거점으로 키운다.


수소산업거점지구 등을 지정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수소 산업과 연계해 혁신 산업을 육성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부설 연구소와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울산 경자구역에서 12조4385억원의 생산, 7만6712명의 고용, 4조9036억원의 부가가치를 만들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드론' 경자구역 육성…"경제효과 40兆" 황해 경제자유구역.(자료=산업통상자원부)


시흥 배곧지구는 무인이동체 거점도시로 만든다.


자율차, 무인선박, 드론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 관련 글로벌 혁신기업(모빌리티 등)을 유치한다.


시흥 경자구역에선 생산 5조286억원, 고용 1만5897명, 부가가치 1조9662억원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본다.



광양만 경자구역 율촌3산단은 지정해제됐다. 경자위는 경양만권경자구역청장이 신청한 지정해제안을 심의·의결했다고 전했다.


경자위는 율촌3산단 준설투기계획 등이 장기간 진행되는 사실을 고려하면 개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4월 115차 경자위에서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해제를 조건으로 율촌항만부지 지정해제 의제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면서 지정해제를 결정했다.


'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드론' 경자구역 육성…"경제효과 40兆" 전라남도 광양만 율촌산업단지에 입지한 SPP율촌에너지 공장 전경.(사진=아시아경제 DB)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향후 경자구역이 경제특구로서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역할 재정립, 규제혁신, 투자 인센티브 개선, 산업·지역정책 연계 등 네 가지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투자유치 및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경자구역의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규제특례 제도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특례를 경자구역에 전면 허용한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해외 첨단기업 현금지원 한도 확대,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의 임대료 감면 등을 확정한 만큼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매력도를 높인다.


'광주 AI', '울산 수소', '시흥 드론' 같이 국가 산업과 지역정책 및 경자구역의 중점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성 장관은 "경자구역의 혁신을 위해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 2030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며 "광주, 울산, 황해 경자구역이 신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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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지정을 계기로 경자구역 2030 비전과 전략 수립, 경자법 개정, 신규(광주·울산) 경자구역청 개청 및 민간투자 프로젝트 적기이행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드론' 경자구역 육성…"경제효과 40兆" 추가지정 경제자유구역 현황.(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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