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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 3명, 구금 중 고문"…조슈아 웡, 유엔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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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콩의 반정부 시위대가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고문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외신에 따르면 홍콩 데모시스토당은 3명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정부 교정시설 사각지대에서 구금 상태로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등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수감자에 대한 처우가 유엔 고문방지협약이 규정하는 고문에 해당한다"며 "이에 따라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콩 경찰은 시위대에 과도하게 물리적 공권력을 가하지 않았으며 폭력 시위에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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