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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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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설문조사 결과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서울 명동 거리 곳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휴업 안내문이 붙어 한산한 분위기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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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민은 우리나라가 하반기에 경제 위기 극복부터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전문가는 먼저 경제활력을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진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정부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한 KDI 조사(국민 1000명·전문가 362명) 결과를 보면 국민은 '위기 조기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등을 하반기 역점 과제로 인식했다.


정부는 하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에 매진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전문가는 98.6%, 국민은 84.1%로 집계됐다. 하반기에 더 나빠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63.5%, 국민은 55.5%였다.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국민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재확산'이 대내외적으로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하반기에 가장 먼저 보완해야 할 과제로 전문가는 '투자·수출 활력 제고'(29.7%)를, 국민은 '민생경제 안정'(21.8%)과 '일자리 창출'(21.8%)을 각각 꼽았다.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우선순위로 국민은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전문가는 '경제활력 회복'을 각각 지목했다.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위기 조기극복' 중점과제 중 국민은 '고용시장 안정화'(31.4%)를, 전문가는 '위기 기업·업종 지원'(43.1%)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용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국민과 전문가 모두 '기업의 자발적 일자리 유지 노력 지원'을 첫손에 꼽았다.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경제활력 회복' 중점과제로 전문가는 '소비진작 및 관광회복'(26%)을, 국민은 '지역경제 활력 회복'(48.5%)을 각각 제시했다.


소비진작 및 관광 회복을 위한 주요 과제로 전문가와 국민 모두 '소비쿠폰 등 인센티브 확충'을 지목했다.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리스크 관리'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국민과 전문가 모두 '방역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방역리스크 관리를 하기 위해 국민과 전문가 모두 '생활 속 방역지침 준수'부터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50.8%)하고, 경제체질을 강화(36.2%)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용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전문가와 국민 모두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확충'을 꼽았다.


국민 "위기 극복부터" 전문가 "경제활력 회복 먼저"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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