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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홍콩보안법 통과에 미중갈등 우려…티플랙스, 디지탈옵틱 등 희토류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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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압도적으로 통과되면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격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분 기준 희소금속 가공사업을 펼치고 있어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티플랙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11.7% 오른 4400원을 보이고 있다. 지분 48%가량을 갖고 있는 관계기업 캡쳐가 비철, 희토류 등 광물 도소매 및 수출입을 하고 있는 디지탈옵틱도 희토류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다. 같은 시간 전날보다 7.5% 오른 701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양국 갈등 재점화에 대한 우려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를 담당하고 있는만큼 국내 희토류 생산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제13기 3차 전체회의 표결에서 홍콩보안법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홍콩보안법 강행과 공식 입장을 내고 맞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대중국 무역제재가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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