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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에 10만원 교통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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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소외 층 지원키로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에 10만원 교통비 준다 부산시청 청사. 부산시는 시민기금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통비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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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교통비를 지급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지원대상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27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교통비 지원 전달식’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인 기초생활수급 청소년과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등 모두 3000명이다. 이들에게 구·군과 시내 1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1인당 10만원 짜리 교통카드 1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민기금은 지난 2016년 11월 설립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교통비 지원을 통해 이들 청소년의 학업과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교통카드를 지원하면서 2016년 310명, 2017년 464명, 2018년 459명으로 3년간 평균 411명에 그쳤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검정고시 응시 인원은 62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상태에서도 입시 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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