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리의 아들 하오가 뛰어난 기억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이라는 부재로 진행됐다. 개리는 "하오가 감독님들의 미세한 변화까지 알아맞히는 경우가 많다"면서, 틀린 그림 찾기처럼 집 여러 군데를 바꿔놓고 하오가 얼마나 알아채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박 감독님의 텐트로 간 하오는 텐트를 젖히고 무심히 쳐다본다. 이에 개리는 "박 감독님을 그윽하게 쳐다보냐"고 물어본다. 하오는 텐트를 밀어내고 감독님을 노출시켜 감독님을 당황케했다. 하오는 박감독님의 비상식량을 뒤적이며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가 셋팅을 마친 후, 아들 하오가 나타나 카메라 앞에서 서성이거나 물건들을 만지작 거렸다. 그리고 박감독이 있던 자리에 곽감독이 앉아 있자 다시 자리를 원위치로 돌려놨다. 또한 하오는 개리의 얼굴에 묻은 점을 찾아냈고, 한 쪽만 신은 개리의 양말과 티셔츠의 로고가 없어진 것까지 다 맞췄다.
특히 원래 흰색이었던 카메라가 검은 색으로 바뀌었다는 것까지 맞추자, 개리는 내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그네의 안전가드가 사라진 것을 보고 "왜 안꽂았냐"며 직접 꽂는가 하면, 그 외에도 깨알같이 개리가 바꾸어 놓은 것을 다 찾아내 개리를 감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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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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