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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직원 첫 코로나19 확진…"예방 조치로 추가 전파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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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사관 직원 1명, 현지 의료진에 의해 확진 판정

재외공관 직원 첫 코로나19 확진…"예방 조치로 추가 전파 가능성 낮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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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주벨기에 유럽연합(EU) 대사관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재외공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9일 의료진에 의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 당국자는 "밀접 접촉자와 접촉을 이유로 예방적 자가격리조치를 취하는 등 공관의 신속한 조치로 추가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이 직원의 동거인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한 사실이 확인됐고 공관은 직후 해당 직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 및 공관 소득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과 같은 공관에서 일하는 다른 직원과 가족에게는 의심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재외공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대응 지침 및 방역 메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재외공관에 14만4000만달러 규모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공급하고 열화상 카메라 94대도 배치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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