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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위대한 수령 문재인" 고민정 '로동신문' 합성 무차별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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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후보 얼굴 北 '로동신문' 합성
김일성 김정일 찬양 문구 가득
고 후보 대학생 시절 주사파 동아리 회장 주장
임종선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임종석 동무
고 후보 캠프 측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 논평 가치 없어"

[단독]"위대한 수령 문재인" 고민정 '로동신문' 합성 무차별 유포 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얼굴이 북한 당 기관지 '로동신문'에 합성된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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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대학생 시절 북한 주체사상 성향의 운동권 동아리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이 소셜네트워크(SNS)단체 대화방 등에서 유포하고 있다. 고민정 선거캠프 측은 '가짜뉴스'라며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로동신문'에 고 후보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올라왔다. 로동신문에는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의 혁명 업적은 사회주의 남조선의 승리적 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고민정 후보의 얼굴이 배치되어 있다. 사진은 흑백이며 한 선거 유세장에서 고 후보가 마이크를 들고 발언하는 모습이다.


로동신문 글자 좌측에는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신영복 동지 김일성 김정일 만만세!' 라는 글이, 우측에는 '남한혁명 노선을 따라! 민족해방(NL)민중민주주의혁명'이라는 글이 적혀였다.


[단독]"위대한 수령 문재인" 고민정 '로동신문' 합성 무차별 유포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고민정 후보(왼쪽)가 유세 지원을 위해 온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손을 맞잡고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 후보 얼굴 좌측에는 파란색 한반도가 그려져 있다. 파란색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다. 지난 2018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은 11년만의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파란 넥타이'로 평화 한반도 이룩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드러낸 바 있다.


고민정 후보 얼굴 아래에는 '주체사상 신봉자 임종석이 자신있게 지지하는 광진을 고민정 후보!'라는 글과 함께, '광진을의 민족해방을 위하여'라고 쓰여있다.


이어 "고민정 후보는 경희대 수원캠 시절, 주사파(NL) 성향의 운동권 동아리 민중가요 노래패 '작은연못'에서 활동했고, 여기서 회장까지 했다. 고민정은 지금도 민중가요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역시 임종석 동무가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인재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이미지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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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후보 선거 캠프 측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너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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