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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초중고 교사 1만명 모아 원격수업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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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원격수업 집중의 달로 지정
스마트기기 등 먼저 구매 후 행정 처리

17개 시·도 학교별 대표 교사 등 1만명 모여
온라인 임명식 개최

교육부 "전국 초중고 교사 1만명 모아 원격수업 정착 지원" 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 관련 입장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영풍초등학교 교실이 비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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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가 4월을 '원격수업 집중의 달'로 정하고 현장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1만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 원격수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7개 시·도 학교별 대표 교사, 교육부, 시도교육청 등이 모인 1만 커뮤니티의 온라인 임명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과 1만 커뮤니티 교원 대표 17명이 참석한 이날 임명식은 온라인 회의 형식으로 개최됐다.


1만 커뮤니티는 전국의 1만1000여개에 달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참여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현재 회원 수는 3일 기준 8946명이다. 이 커뮤니티는 교사들의 자율적인 온라인 소통을 바탕으로 원격수업 실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찾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이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 교육청, KERI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원격수업과 관련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활동이 교육혁신가(이노베이터) 배출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교사들이 원격수업에 집중하고 이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 등을 대여할 때 먼저 구매한 후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여건을 만들어 나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만 커뮤니티가 현장 선생님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실시간 소통 창구가 되어, 우리 모두에게 낯선 원격수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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