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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유플러스, 1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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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K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양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이익전망치 및 목표주가 1만8000원를 유지한다면서 하반기에는 5G효과와 LG헬로비전 인수 효과가 동시에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가상승여력도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관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영업수익이 3조2848억원(전년동기대비 8.8%), 영업이익 1901억원(-2.3%)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업이익 시장기대치(1809억원)도 상회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5G 가입자 비중을 확보하고 있어 무선부문 성장세가 지속되며 IPTV, 초고속인터넷 순증가입자도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유선부문의 경쟁력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LG헬로비전 인수에 따른 유료방송 부문에서의 시너지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2월말 기준 5G 가입자는 133만명으로 전체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은 9.3%다. LTE와 5G 합산 가입자 비중도 96.4%로 양질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본격화될 5G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면서 "LG유플러스의 최대주주 LG는 LG유플러스 지분을 853만806주(900억원, 1.95%) 장내에서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LG 유플러스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것으로 양호한 수급여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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