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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13개 금융사와 '재난기본소득' 지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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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13개 금융사와 '재난기본소득' 지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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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일 도내 31개 시ㆍ군 지방자치단체, 13개 금융기관, 경기 지역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인 코나아이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재난기본소득 예산을 시ㆍ군에 교부하고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리에 필요한 전자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급 운영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


31개 시ㆍ군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과 지급액을 확정하고 그 지급액을 해당 금융기관에 교부한다.


13개 신용카드 업체는 도민이 기존 신용카드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농협은행은 선불카드를 발급해 각 지점이나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도민에게 전달하고 카드를 관리 운영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 핵심적인 우리의 정책 방향은 끊어진 소비를 연결하는, 경제 순환의 한 고리를 연결해주는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 된 것은 금융기관의 기술과 노하우, 네트워크와 경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앞서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역화폐와 신용카드로 받을 경우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이달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44곳과 농협 지정 1042곳에서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충전된 10만원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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