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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47년 만 소방 ‘국가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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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47년 만 소방 ‘국가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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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돼 소방공무원의 직급명칭에서 ‘지방’이 삭제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73년 2월 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 만이다. 2011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로는 8년여 만이다.


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시·도 제정여건에 따른 소방인력·시설·장비 등 지역 간 격차를 없애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또 소방공무원의 처우와 복지도 지역 간 격차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으로 재난현장 관할 소방관서가 아니더라도 거리가 가까운 시·도 소방관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하는 등 관할구역을 초월한 현장대응 공동체계를 갖추게 된다.



문기식 서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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