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충남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 공사 수주…1376억 규모"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라는 1일 혜움에서 발주한 약 1376억원 규모 충남 계룡 대실지구(1블록)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대실지구 일원에 연면적 11만7504.64㎡(3만5545.16평) 규모로 공동주택 905가구(12개동,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3월 입주예정이다.

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아파트는 계룡 도시개발지구 내에서도 계룡시 금암동 생활권과 대실지구 중심상업지 생활 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했다. KTX 계룡역과 가까워 KTX 이용시 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계룡IC(호남고속지선)가 위치해 대전과 세종, 논산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대실초(예정)와 계룡중·고가 있다. 사업지 맞은 편엔 올 하반기 이케아가 착공할 예정이다.

한라는 "올해 1분기에만 약 7000억원 가량 신규수주를 달성했다"며 "수주잔고도 2018년 2조5000억원, 지난해 2조9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