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모로코 외교장관, 韓 의료물품 구입 의사 표명…한-모로코 외교장관 통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모로코 외교장관, 韓 의료물품 구입 의사 표명…한-모로코 외교장관 통화
AD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대처하기 위한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모로코내 체류중인 우리 국민과 그 중 일부 귀국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모로코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이에 부리타 장관은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모로코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16일(현지시간)부터 항공편을 전면 중단했다.


부리타 장관은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의 진단검사 능력 등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산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구입 의사를 표명하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간 이와 관련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도록 강 장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모로코측이 요청한 물품은 국내상황을 감안하면서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부리타 장관은 한국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모로코 외교장관, 韓 의료물품 구입 의사 표명…한-모로코 외교장관 통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