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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코로나19 때문에 핫도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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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코로나19 때문에 핫도그가 뜬다?" 핫도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미국 골프장의 인기 메뉴가 됐다. 사진=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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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이다.


미국 동부의 뉴욕 역시 '코로나19'가 극성이다. 이 지역 이외 골퍼들은 그러나 여전히 골프를 즐긴다. 스타일은 조금 달라졌다. 자동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곧장 스타트하우스로 가서 카트를 탄다. 클럽하우스 식사 대신 핫도그나 샌드위치 테이크 아웃(take out)을 선호한다. 샤워는 생략한다. 최근 미국 골프장 그늘집(Snack bar)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핫도그(Hotdog)라는 통계까지 나왔다.


주문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Can I have a hotdog and a regular coke, please?(핫도그 1개와 중간 사이즈 콜라를 주세요?)"다. 재료는 그릴에 구운 프랑크푸르터(frankfurter) 나 비엔나 소시지가 보통이다. 핫도그 번(bun)이라는 빵은 길쭉한 원형 모양을 반으로 가른다. 번 사이에 소시지를 담고 취향에 따라 렐리시, 칠리, 양배추 절임, 토마토, 양파, 피클, 치즈 등을 첨가한다.


마지막으로 그 위에 케첩이나 겨자 소스를 뿌리면 끝이다. 핫도그의 시초가 재밌다. 매번 파티 때마다 빵과 소시지를 따로 내놓자 손에 기름이 묻는 일이 생겼다. 이 때문에 아예 빵 사이에 끼어 내놓게 됐다. 최근에는 줄여서 dog라 한다. 핫도그의 빵은 bread가 아니고 bun이다. 주문할 때 발음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핫도그는 핫덕, 샌드위치가 아니고 샌위치, 코카콜라는 코크다.


A(restaurant employee): Are you ready to order?(주문하시겠어요?)

B(golfer): I'd like one big hotdog, please(큰 핫도그 하나 주세요).


A: Would you like it with the works?(모두 넣어 드릴까요?)

B: Ketchup, mustard and some relish would be great(케첩, 겨자 그리고 기타 양념을 넣어주세요).


A: All right, sir. Well, to go or for here?(네, 가지고 가실건가요 아니면 여기서 드실건가요?)

B: To go(가져가겠습니다).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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